카테고리 없음

산과 바다를 골고루 누비는... 강릉행 열차 승차기(5)-강원도의 다양성

북쪽의완행열차 2008. 6. 24. 23:32

 

열차가 지나온 길.. 지금 지나는 구간은 예미-자미원 구간으로 한국철도 소속구간중 가장 경사가 심한곳이다. (예미-조동간 최대구배 30.3퍼밀) 자미원역만 하더라도 해발고도가 680m로 2번째로 높은 역이니..

 

함백선 선로... 이때 열차만 지나갔어도 대박이었는데...

 

함백역터... 이곳이야말로 간이역 보존의 0.0km지점이노라니... 최근에 철거한 역건물을 다시 복원한다고 한다..

 

증산역에서 만난 제천↔아우라지간 무궁화 행선판!! 원래는 증산↔아우라지간 통근열차가 운행했지만 2007.12.31일에 차량의 노후화(들리는 말에 의하면 1982년에 제작했다고 한다)로 인해 운행중지하고 새로 만든 무궁화호라고 한다..

 

이게 통근적의 행선판.. 특이하게도 이때는 열차가 통근치고는 제법 특색있었다

 

그래도 발전차는 잘 지내는구나...

 

증산역 뒤에 유치된 화물열차들.. 작년에 내일로티켓으로 왔을때와 다른게 없다 이곳까지는 작년에 한번 와봐서 별로 느낌이 없었다

 

------------------------------------------------------------------------------------------

이제부턴 거의 처음으로 가는 구간입니다(어릴� 갔다온 이후로 약 15년 이상만임)- 작년엔 야간이동이었어!!!!!!!!!

 

터널통과후...

 

또 터널에 진입..

 

가끔씩은 이런 해괴한 터널도 있다.. 산 허리를 깎아 만든 짧은 터널...

 

ㅎㄷㄷㄷㄷ 오르막 경사좀 봅서!! 쩌는구나!  근데 이곳은 어딘고하니..

 

사북역... 젊은이의 양지(?)에 나온 역으로 탄광시절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는 역이다

 

이곳의 주연배우는 8000호대와 화물열차들...

 

사북역 전체모습.. 별로 크지도 않지만 석탄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증인인 셈이다.. 사북하면 사북사태도 빼놓을수 없구..(사북사태 관련한 링크 걸어놓습니다 http://blog.daum.net/rha188/14611825?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rha188%2F14611825)

 

온갖 이야기와 애환이 있는 사북역을 뒤로 하고 열차는 계속 강릉을 향해 간다

 

하이원이 난무하고

 

촌구석에 H사의 유니버스와 퀸하클이 있고

 

강원랜드가 있는것으로 봐서는...

 

열차는 고한역에 도착하고 있었다... 인생의 올인을 위해 돈들고 왔다가 차비만 남기고 다 올인한다는 고한역... 글구 역 발음에 신경쓰시길 자칫 잘못하단가 고환이라고 읽음 대략 낭패니(고환 = 불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