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기차여행 52

한번 미쳐보자.... 부전-청량리 1624 시승기.

시험 시작 며칠전.. 나하고 아빠간 모종의 거래... 이젠 유효기간 끝났으므로 공지한다. 일단 시험만 보면 그 담에 해달라는거 해준다... 기회는 이때다.. 바로 부산서 롯데월드를 콜~~ 아빠는 ㅇㅋ! 대신 부전-청량리간 야간 무궁화호... 이제부터 4/29-30일 부전-청량리 1624열차 승차기 들어간다... 그 전에..

내년을 기약하며.. 부산여행기(3) - 추억의 저편과 현실..

이편이 마지막이 되는군요.. 막차 출발합니다.. SK부산저유소던가?? 영도다리 지나서 버스에서 내려서는 밀면집 찾아 무작정ㄱㄱ.. 어째하다 온 광복로에는 구도심답게 옛 부산시청에 대한 패널이 있었다.. 중구의 해안 매축.. 부산이 워낙에 산이 많다보니 해안을 많이 매축했다고 한다.. 실제로 몇몇 ..

내년을 기약하며.. 부산여행기(2) - 옛날의 회상.. 영도대교와 태종대

4시간50분간의 열차승차를 마치고 부전역밖으로 나왔다..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부산의 동부관문을 담당하고 있는 부전역... 부산지하철 1호선하고의 재회... 감동의 연속이구나ㅠ 거기다 시원하겠다.. 여담이지만 부산1호선이 국내서 젤 조용한 구동음이 아닐까 한다.. 진해군항제.. 통일호(통근열차)..

내년을 기약하며.. 부산여행기(2)- 추억이라는 이름의 노선

열차는 울산역에 들어오고 있었다.. 울산역 역건물.. 도시규모에 맞게 큰 편이다.. 수많은 선로들.. 울산항선이던가??? 장생포선이던가?? 구글어스로 확인해도 모르겠다ㅜ 울산의 상징인 공업단지들.. 이 공업단지들이 오늘날의 울산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덕하역 옛 승강장으로 추정... 덕하역 정차중..

내년을 기약하며.. 부산여행기(1)-아는구간을 가면서..

이런 이야기 하기 뭐하지만 이번 여행의 배후(?)는 상당히 X같다.. 자살소동 벌이다가 걸려서 그것의 해결책으로 가게된거... 암튼 닥치고 여행기 시작한다.. 여행떠나기 2일전 목요일에 신탄진역에서 차표 끊을때 역무원에게 이 열차 달라고 하니 하는말 오래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내 대답은 상관..

통일의 한을 안고 경의선 통일호 고별승차기(5)- 집으로..

서울역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로 저녁때우고 나니 월급잔액 꼴랑 40원.. 이제 집으로 가는 일만 남았는데 집으로 가는것두 특이하게 간다.. 서울역(上)-천안까진 통근급행전철 천안-아산 무궁화 천안아산-대전KTX로.. 이로써 하루만에 철공의 5개등급 열차(KTX,새마을호,무궁화호,통일호{통근열차},수..

통일의 한을 안고 경의선 통일호 고별승차기(4)- 눈물을 머금고 남하하다..

고춧가루를 입빠이 푼 우동으로 늦은점심 해결하고 임진강역에 들어가니 서울←도라산간 새마을호(경의선라이너)가 대기하고 있었다.. 없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행선판 사진 찍었다.. 국내 최단거리(55.7km) 운행하는 새마을호.. 너두 통일 볼 수 있으려나?? 새마을호가 가고나니 측선에 있던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