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티겟 마지막날 뽕이나 뽑자는 셈치고 포항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서울→순천행 행선판...
차라리 서울→동대구→순천으로 하거나 진주행 처럼 동대구를 화살표위에다가 쓰지.... 누가보면 동대구에서도 출발할때가 있는줄 알겠소!!
그건 그렇고 이열차의 소요시간이 조낸 압박이다. 서울10:05분출발 순천도착이 무려 18: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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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탈 열차가 진입중이다.. 사실은 진해갔을때 탔던 차량과 같은차량이여서 날짜만 자르고 다시 올린다.. 이번엔 대구가 아니라 열차종점인 포항까지 밀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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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서 밥먹고(식당차갔는데 맛 졸라게 없었음...) 한잠 자고나니 동차의 집산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동대구역을 막 출발했다..NDC(무궁화호동차)..... 나하곤 인연도 없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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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동역에서 부전→서울 새마을호하고 교행했는데 열차가 안와서 한참이나 기다려야 했었다....
무덤이 많이 있는점을 보니 경주를 지나는듯 했다.. 아쉽게도 이 열차는 경주시내를 무정차로 통과한다 (영천-안강 무정차) 이것때문에 욕 많이 먹었을수도 있었겠다... 안되면 금장에 정차시키지 왜 통과냐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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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색깔이 틀린 부분을 주목하라!!
내 짐작이지만 대구&동해남부선 협궤시절 교각흔적같다.. (혹시 아시는분 계심 꼬릿말 냄겨주이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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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햇든 포항역에 도착했는데 역건물이 지역중심역 치곤 작았다.. 새마을호가 서는 역중에서 덩지가 작은 편에 속한다(젤 작은역은 진해역이겠지ㅋㅋ) 이곳에 스탬프가 있는데 영일만과 새마을호를 소재로 했다... 참고로 나는 포항행 새마을호를 특급 영일만호라고 부르기도 한다(일철에 미쳤군퍼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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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까지 책임져줄 봉고기관차!! 이때 봉고견인 졸라게 올만에 타봤었다..
마지막으로 탔던게 2월쯤이었으니 거의 5개월만에 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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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 달대형 역명판.. 오른쪽에 보이는 새마을호가 내가 타고왔던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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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쉬고 있는 통근열차... 친절히 경주까지 들어가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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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열차땜에 5분지연먹고 포항과 이별이다..
어쩌면 지연먹거나 생까는(무궁화or새마을호가 대기하고 있음 통근이 통과하는거)게 통근열차 최고의 반항이 아닐까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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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역... 최해암역장님께서 꽤 괴짜이신 덕에 제법 유명해진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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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역 통과중... 역건물이 부용역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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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역 통과중.. 경의선의 1면1선역보다 더 운치있어보인다...
경의선의 그것은 인위적이면서 어색한 반면 청령역은 자연과 동화될뻔 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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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서 동해남부선과 다시 만났다..
참고로 동대구→포항을 운행하는 열차는 통근빼고 다 경주미경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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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역 정차.. 저 역명판 잘 찾지않음 안보인다.. 그나저나 저 역명판은 영어글씨체가 틀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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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역에서 경주,울산경유 부전행새마을호와의 교행..
25km제한이 걸리는 구간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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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역에서 NDC하고의 교행... 날씨만 더 좋았어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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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 도착.. 입장권과 스탬프(3사관학교를 소재로함)를 받고 나갔는데 들리는 방송
열차가 20분지연 운행중입니다!!!!!!!!!!!!!
이때부터 갖가지 사유가 생각났다 공전현상(헛바퀴)돌리는건지-새마을호동차는 비오거나눈오면 헛바퀴 돌 확률 높음- 운전정리인지 차가 뻗은건지 갖가지 수가 생각났지만 답은 교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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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철도물류정보가지고 조회해보니 불국사역에서 교행관계로 늦은거 같다.. 정시도착해서 20분지연출발이면 그게 가장 유력하니...(참고로 기관차가 뻗으면 30분정도 연착먹는다...)
20분이나 지연먹고 들어온 내일로 마지막열차 1060열차..
2호차엔 616호(신폭-신도색 폭탄특실)달고 들어왔다..
1060열차는 6/29일에 경주서 특실로 이용한 경력이 있었다(그땐 정상특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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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차 맨 뒷줄에 자리잡고 대전에 도착했는데 영동서부터 졸려 죽는줄 알았다.. 잤다간 천안까지 갈게 뻔하니까ㅋ(지난번엔 김천서 잤다가 깨우미 신청덕에 대전도착전에 겨우일어났음)
이렇게 해서 내일로 1차기행을 마칩니다. 2차는 계획중에 있으며 이땐 장항,호남선을 휘저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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