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8년 내일로 機行

저속철도의 미학-충북,중앙,대구선 승차기(1-출발&봉양역 답사)

북쪽의완행열차 2008. 7. 24. 23:22

7/19일... 이날은 내일로 티켓 첫 여행을 하는 날이었다..

 

내가 탈 열차는 새벽6시에 출발하는 제천행 무궁화 1701열차..

첫 전철타더라도 아슬아슬할듯해서 아빠에게 태워달라구 해서 대전역 도착...

 

 

지금 기관차와 객차를 연결하기 위해 기관차 접근중...

 

지금은 죽었지만 전기기관차가 붙으면 다시 살아난다

 

내가 첫번째로 승차한 객차는 12362번객차였다.. 무궁화 장대형 97-99년 생산분....

 

한잠 자고 나니 이거야 원... 비가 욀케오냐....

 

제천-대전간 첫차인 1702열차와 교행... 충북선 첫차는 6시출발인가보다...

 

다시 퍼자고눈떠보니 충주역.... 이때 기차서 진짜 퍼지게 잘잤다..

 

이번개편으로 완전 개피본 목행역.... 전열차 정차서 시간별 몰빵을 당햇으니....

 

목행역 한켠에 유치되있는 시멘트화차들... 무슨이유로 유치되어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남한강을 건너면서... 이 물이 양수리서 북한강과 만나서 서울시민들의 식수가 되느나니..

 

열차가 안설거 같은 공전역에 정차... 공전역에 서는 유일한 열차다

 

글구 봉양역 도착... 이때 아다리(타이밍)가 절묘히 맞아서 봉양역 답사를 하기로 했다..

 

이때 처음방문이여서 입장권을 끊었는데 발매 1번이었다.. 내손으로 득한 첫1호 입장권...

 

봉양역 건물.. 누구는 교회같다고 했지만 내가 볼땐 그런거 같지 않다..

 

열차 시간표... 상행은 서울,청량리,대전2탕 하행은 1601열차를 제외하곤 싸그리 제천종점이다...

 

맞이방 의자는 9좌석이지만 이미 선풍기가 한자리 떡하니 먹었다

 

매표소와 열차시간표.. 매표소는 여느 역처럼 간략한 구조다..

 

역시 충북/중앙선 답게 시멘트조차가 주로 운행되고 있다..

 

봉양역에는 제법 전통도구들이 많이 있엇다. 그것들을 소개한다...

 

절구... 절굿공이..

 

말 여물통.. 쉽게 말하면 밥그릇이다ㅋㅋㅋ

 

소형 지게.. 양옆으론 수석이 있고 밑엔 겨울철 난방도구인 라디에이터가 있다..

 

담편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