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06년을 추억하며..(부산풍경들)

부산시민들의 발-부산지하철...

북쪽의완행열차 2007. 8. 5. 14:40

부산은 우리나라서 2번째로 지하철노선이 복잡한 동네다(그래봐야 3호선까지임) 사진이 조금은 후잡하지만 부산지하철을 공개한다..

 

먼저 1호선은 국내최초의 지방지하철로 1985년에 노포동-범내골구간이 개통 후 점진적으로 완공해서 1997년에 노포동-신평이 개통되었다.. 차량은 초퍼제어방식으로 구동음이 상당히 부드러운게 특징이다..초기에는 주요부품을 일본서 수입해서 썼지만 점차 국산화를 했으며 잼있는 점은 운전객차와 부수객차의 출입문이 짬뽕인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제작회사는 현대정공&조선공사(한진중공업)서 제작 했으며 국내유일의 3문식 차량이다... 어딘지 모르게 일본냄새가 강하게 나는 부산1호선.....

 

 1호선의 모습........

 

 

 1호선 패찰.. 조선공사 패찰로 플라스틱 패찰이다.

 

부산최초의 지하철 패찰!!! 1호선 1편성 패찰로 1984년에 현대정공서 제작했다고 한다...

 

원조 조선공사패찰... 심플한게 보기 좋다..

 

그러다가 점차 거대해지면서 2호선을 만들게 된다. 2호선의 경우에는 인버터제어를 채택했으며 구동음이 제법 날카롭다.. 처음에 호포-서면을 시작으로 남천,수영까지 연장�다가 장산까지 완전개통 했으며 현재 양산선(호포-복정) 구간중 호포-중부(?)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중이라고 한다... 해운대,광안리를 지나는 탓에 여름철에 수요가 장난아니게 많다......

 

부산2호선 구간 대부분이 지하여서 사진이 후잡시럽다.....

 

글구 2005년에 3호선 개통... 특징이라고 하면 국내최초로 전역 스크린도어 설치라는 점과 국내서 제일 깊은 역(만덕역 지하 54m)이 있다는 점이다.. 근데 스크린도어에 선팅때문에 차량촬영이 졸라게 어렵다.

물론 커브의 압박도 만만찮다.. 수영역 출발하자마자 R170 40km제한 붙는다..... 구포-강서구청 구간만 해도 대저기점으로 볼때 구포출발시에 90도 커브...... 덕천-구포간 오르막.. 또 40걸린다...

 

시외버스서 운좋게 잡은 부산3호선... 애벌레같은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