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에는 정선아라리를 따라서 가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용열차 : 대전→제천 1705열차 제천→증산 1633열차 증산↔아우라지 2195,96열차 증산→제천 1640열차 제천→대전 1714열차
안강 출발하면서부터 골터진 작업을 한 결과 정선쪽에 가기로 했다.
사진이 뭐같이 나왔지만 저 열차는 광주-대전열차로 대전역 3번선에 진입중이다.. 근데 이놈의 카메라는 꼭 중요한 순간에 병신같이 놀더라...
광주-대전열차의 행선판.. 안믿기겠지만 위에 땜질을 했다....
위에 나온 대전↔광주간 열차는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열차이기도 하다. 바로 대전역까지 직결해주는 친절함 때문이다. 호남 전라선은 서대전역에 서지만 역 위치가 진짜 개같고 버스도 자주 없어서 꽤 귀찮기 때문에 저 열차는 내가 호남지방 답사시에 항상 마무리 타자 역할을 해준다...
무궁화호 열차의 외부패찰.. 철분이 풍부하신 분이라면 제작년도만 보고도 차종을 맞출수 있을 것이다.
대전→제천간 무궁화호 행선판.. 진뺑이 행선판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충북선은 개표할때 나가는게 좋을듯 하다. 왜냐하면 충북선의 경우에는 신형전기기관차의 차내발전장치를 사용해서 차내에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일찍 나가면 기관차 작업관계로 찜통같은 차내서 기다려야 한다
차안에서 실컷 자고 눈 떠보니 주덕역 정차중이었다.. 이제 충주에 진입한 셈이다...
4호차 표지판.. 원래는 위에다가 매달아놓는데 이쪽은 바닥에다 놓은게 이채로웠다
조치원 기점 72km지점... 대전기점 105km지점(대전-조치원 : 37km)
삼탄역 정차중.. 근처에 박하사탕 촬영지가 있어서 이용객이 은근히 있다고 한다..
시원한 복선선로도 잠시 이별이다... 이제부터는 단선철도 여행이다
벌써부터 태백선 냄새 풍기냐!!!!!!!!!!
제천에 도착.... 맞은편에 있던 전기기관차를 심심해서 찍었는데 제법 포스가 있어 보인다...
이때 내일로 티켓이 거의 절정에 달한 시기여서 곳곳에서 내일로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보였다..
제천역... 처음 왔을때는 10분환승이여서 역사진 찍을 짬도 없었지만 이때는 1시간환승이여서 제법 널널했었다ㅋㅋ
박다리와 금봉이... 니네들 솔로 염장 지르냐!!!!!!!!!!!!!!!!!!!!!!!!!!!
이 사진찍고 어떤 그룹이 사진찍어달라고 해서 사진 찍어줬는데 내일로 티켓으로 여행중이라고 해서 바로 공감대형성이 되었다.. 하여튼 이놈의 내일로티켓은 위력이 장난 아니다....
근차 식당서 찍은 제천역.. 위에서 소개한 일행들이 내 김밥까지 사주려고 했지만 나는 내돈으로 먹겠다고 했다.. 안그래도 적은 예산일텐데..
개표를 하고 나가니까 물레방아가 있었다.. 소나무밑에 물레방아...
그 뒤로는 기차가 얼핏 보인다.. 어딘지 모르게 언바란스한......
흐메 포스좀 봅서... 나도 기가 눌렸다.. 1-2량만 있어도 포스가 넘치는데 5량이 있으니까 진짜ㄷㄷㄷ
증산까지 탈 무궁화호가 진입중... 근데 똥구녁이 막혔냐!!!!!!!!!! 객차 5량 끌고 진입중이었다...
2편서 계속.. 2편은 태백선이 나옵니다. 1차때는 태백선을 야간에 탔는데 이번엔 주간에 타는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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