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 도착후 눈에 딱 들어온 놈은 바로 무궁화호디젤동차(이하NDC)였다
잠깐 NDC에 대해 설명하면 1984년에 대우중공업에서 제작 후 초기에는 중장거리노선에 주로 배속되다가(이때 경춘선도 뛴적이 있다고 들었음) 남부지방으로 내려와서 대구-부산(3량), 부산-마산(2량?)을 운행,고속열차의 개통과 함께 대구-진주구간을 운행하다가 작년에 대대적인 폐차가 진행(내구연한 도달햇음)되면서 전국서 딱 1편성만 남은 희귀종으로 지금은 동대구-(경주미경유)-포항간 무궁화호를 담당하며 1751,1754,1755,1758열차를 맡고있다
특이하게 생긴 외모.....
동대구->포항 무궁화호.. 객차번호 9221호....
화장실 표시등... 이것도 올만에 본다.. 왼쪽에 씨커먼놈은 패찰이다...
하하.. 이러한 좌석안내판은 졸라 올만에 보는구나..... 아마 NDC이외에는 없을듯 하다
NDC의 패찰.... 1989년식으로 나보다 어리다.... 하지만 이놈은 조만간 골로 갈듯하다...(기차가 20년이면 황천행이 얼마안남았음) 나도 NDC패찰을 하나 가지고있다(1984년식)
NDC하면 생각날것들... 돌출조명에 무궁화호 치고는 적은 64인분의 자리(이거땜에 재수없는 창가좌석이 나왔음)
KTX2단계 공사구간... 직선선로가 얄밉기만 하다...
가천-하양구간을 탈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연꽃이 많다는 점이 포인트인듯 하다
NDC의 뒷간.. 후기형이여서 그나마 나은편이었다(초기형은 진짜 볼만햇었음)
통로.. 발판이 약간 좁은듯 하다
얼핏보면 전차(전동차)나 새마을호 통로같다.. 하긴 이놈도 같은 동차과에 속하니ㅋㅋ
경차가 너무 좋다...
건천역 통과중... 읍내답게 아파트가 뒤에 보인다
율동(밤골)역.. 처음에 열차가 선다 안선다 가지고 고민했었는데 답은 신.호.장.으로 여객은 취급 안하며 열차의 교행만 담당하는 역으로 역무원도 없다.. 그래도 역이름이 정겹다... 율동, 우리말로 풀면 밤골
NDC의 공조장치(에어컨) 특이하게 생겼다.. 이거 찍느라 쪽팔림도 감수해야 했지만 각이 안좋아서 미치는줄 알았다
NDC 객실전경.. 무궁화호 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른듯 하다(직각무궁화호를 아시는 분은 직각을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추가로 NDC의 주행음 녹음한거 넣겠습니다 중간에 잘 들어보면 우우웅 하는 가속음도 들려요ㅋㅋ(07/09/30일)
드디어 연장 지었네여... 요새 일이 많고 조금 바빠서 연재가 지연되는 점 사과드리며 최대한 빨리 완결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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