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조뺑이 치고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여.... 빠른시일내로 완결보도록 하겠으며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정선아라리 막차(14:00출발)가 대기중이다.. 기관차는 화물을 주로 뛰는 7500호대가 들어왔는데 장폐단으로 아우라지까지 들어간다.. 이날은 주말이여서 무궁화호가 1칸 더 증결운행되었다...
열차 행선판.. 화살표가 특이하다.. 행선판 방향전환 하기 싫어서 그랬겠지..(아예 버스처럼 옆구리에다가 붙이고 다녀라!!)
제시간에 맞춰서 증산역을 출발했다...
11035호.... 무궁화특실출신으로 엄청 낡은 차량을 새롭게 개조해서 운행중이다....
3분이 지났건만 어째 증산역 구내도 못벗어 났느냐?????
0.4키로 오는데 4분이나 소요!!!!!!! 거의 기어왔다 해도 뻥이 아니다ㅋㅋ
이제사 제대로된 정선선답다... 여전히 슬로우슬로우....
속도가 느려서 터널이 제법 잘 잡혔다..
터널을 나와서
커브가 심한 정선선이라 하더라도 직선구간도 있었다..3.6키로오는데 6분.. 36km/h의 속도다....(하지만 밑에 자세히 보면 23퍼밀 상구배가 나옵니다ㅎㅎㅎ)
아랫사진부터는 광주사는 여자친구(커플은 아님)에게서 온 전화를 받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엔 차내방송인줄 알았는데 시간보려고 핸폰꺼내다가 알았다는...
내용이야 빨리 같이 겜하자는 내용이었구....(그러게 말햇자나!!!! 기다리라고!!!!)
커브가 살짝있는게 아름답다..
전화받느라 타이밍을 놓혀서 흔들렸네....
증산을 출발한지 11분만에 첫역인 별어곡역 도착......
별어곡이라는 이름은 이별의 골짜기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역명판... 로컬선엔 제법 잘 어울린다....
다음편에서 계속..... 이거 아무래도 정선선만해도 5편이상 나올듯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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