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일 퇴근전에 근무지에서 휴가보고하고 다음날 새벽 05:20분 기상..
이제부터 여행의 시작이다.. 6시 다되서 집을 출발.. 이제부터 여행기의 시작이다..
여행의 출발은 대전역이다..
07:15분차 기다리기 귀찮아서 걍 서울행 무궁화호 타고 신탄진으로 가기로 했다.
서울행 무궁화호 1314열차 행선판..
견인기는 8266호.. 참고로 대전 내려올때는 1311열차로 내려오며 이땐 디젤기관차가 견인한다..
참고로 1311 서울-천안은 거의 역마다 다서지만 천안이후로는 조치원만 정차..
첫 이용객차는 11541호로....
장거리이용시 악명쩌는 2*3개조다.. 근데 안쪽의자 방석이 혹시 새마을호특실방석???
열차는 슬슬 서대전가는 선로와 분기하고나서
대전조차장에서 호남선과 합류..
객차풍경은 여느 새벽열차와 비슷했다..
신탄진 도착.. 1-3호차는 복불복이고 5호차 대수선 6,7호차 공포의 2*3개조..
단거리에서 이정도의 조성이면 참아줄만하다..
열차는 그렇게 서울을 향해 떠나갔다..
07:29분 강릉행 무궁화호의 안내가 나오고
드디어 강릉행 열차 진입!!! 인자 이놈타고 영월까지 가는거다..
땜질행선판이 아니구나... 대전-강릉간 1703열차 행선판..
충청내륙화물기지선(?) 공사중..
객차번호.. 1996년 생산분에 걸렸다..
제천발(?)열차가 옆으로 지나가고 있다.. 만일에 제천발이 맞으면 저열차는 1702열차가 되고 대전출발시에 1705열차로 제천으로 가게된다..
조치원역 접근중.. 조치원역 들어갈때 제천행 열차는 무려 평면교차를 하게된다.. 즉 경부상선(사진좌측선로)를 타고온 열차는 경부하선(가운데선로)를 교차해서 충북선 선로로 들어가게 된다..
조치원 장내진입..
경부선하고 이제 갈라진다.. 탈때마다 느끼지만 충북선은 단순한듯 하지만 변화가 심한 노선인듯 하다.
허허.. 오송에 고속전철 역을 결국 만드는구나ㅠㅠ 호남고속철의 미래가 걱정된다..
충북선 풍경(1)-한가로운 전원풍경
장애인차에 있던 이 흔적은 과거 리프트식의 흔적이다.. 지금은 리프트식 대신 계단에 휠체어경사장치를 매립시켜놔서 휠체어이용시에 사용한다고 한다..
청주공항역.. 올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썰렁하며 가끔씩 기차소리가 정적을 깨운다..
증평역 정차중.. 충북선에서 유일하게(?) 검정색 폴싸인을 사용중이다..
음성역.. 반기문 사무총장의 고향이라고 대대적으로 자랑한다.. 하긴 자랑할만하지.. 유엔사무총장이면 거의 세계의대통령급이니....
충북선 풍경(2)-凸자형 역건물.. 특이하게도 충북선에는 일명 뻑큐(凸)형 역건물이 많이있다..
달천을 건너면서.. 건너고나니 충주정차방송이 나왔다..
충주정차중.. 충북선에서 수요가 많은 역중 한군데답게 제법 많은사람들이 내렸다..
목행역.. 최근에 무인화 됬다는 말을 들었다.. 여기서부턴 좌석에 앉아서 갔다..
저 앞에 철교를 지나야한다는것은.. 이곳의 커브가 쩐다는것이(지만 영동선보단 약하다..)
충북선 풍경(3)-자연그대로의 모습..
왼쪽에서 중앙선이 합류해온다..
봉양역 진입직전.. 이로써 충북선 완주를 또 했다..
봉양역 구내.. 사진에 보이는 승강장은 중앙선 승강장이다..
제천역 정차중.. 제천서는 정차시간이 제법 있기때문(이라구해두 2-3분이다..)에 도착전에 미리 식음료 사라는 방송을 했다.. 나도 내려서 아침대용식품 2개 샀다.. 이때 몇몇승객들이 늦어서 차장도 진뺐을듯..
제천역은 전기기관차들의 아지트답게 8000호대들이 줄줄이 연결되어있다..
한칸만 있어도 포스쩔고 2칸이면 개포스작렬인데 여기선 5량이상을 묶어놨으니.. 완전 후덜덜이다.. 마치 제천역의 수호신마냥..
중앙선하고 분기... 이제부터 진짜 강원내륙을 쑤시게 된다..
태백선의 첫 역은 장락역이지만 여객취급은 하지 않는다
흐미;;; 석회석 봐라.. 저게 다 어디루 간다냐???
송학역 통과중.. 원본은 먹물이지만 뽀삽질 해서 그나마 양호하게 나왔다..
입석리역.. 여기까지가 충북제천이다..
아시아시멘트 사유기관차가 철공소유의 화물차를 끌고간다.. 듣기로는 사유기관차가 덩지는 쪼갠만해도 힘은 은근히 좋다고 한다..
시멘트공장.. 이동네야 원래 시멘트로 먹고살았지만.. 석포에서는 더 충격적인것을 보게된다.
석회가루가 제법 고운편이다..
연당역.. 여기두 통과..
그렇게 산넘고 물건너 영월에 도착했는데 날 반겨준것은..
지붕공사중... 이럴수가.. 영월역 보기위해 새벽부터 달려온 뺑이가 개거품으로 변했다ㅠㅠ
담편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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