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내일로를 쓰고서 아쉬움이 조금 남아 시즌 2를 결심했다
그 스타트 열차는 특이하게도 부전->서울 1052열차였었다.. 바로 뽕을 뽑기 위해 천안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처음으로 이용한 객차 146호.. 동력객차로 새마을호 탈때 자주 탄다..
나 참.... 영어맞춤법이 이게 뭡니까??? mike->microphone, speek->speak... 세심하지 못하구나.. 하긴 관심있게 보는 사람도 아마 내가 처음이었을듯 하다..
천안서 점심으로 땜빵할 햄벅세트를 사가지고 나왔는데 내 눈에 보인건......
경북홍보열차!!!!!!!!! 나하고 운이 억세게도 안좋은 놈중 하나다...
내가 이용할 동대구행 무궁화호가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이 열차를 타고 부강역까지만 간다... 바로 부강역 입장권을 구하고자....
부강역 도착... 원래 열차가 자주 안 서지만 이때는 운이 좋아서 40분후에 부산행 무궁화호가 있어서 내리기로 한 것이다..
시골역답게 문을 활짝열어놓고 자연냉방을 하는 것이다.. 성능은 에어컨 저리꺼져라ㅎㅎ
개표를 받고 하행승강장으로 가면서... 여기서 병이 또 도진셈이다.. 바로 선로가운데서 사진찍기ㅋㅋ 건널목서 찍었으니 안심하시길....(서울방향)
앞으로 나아갈 대구,부산방향..
부강역 폴싸인... 매포,내판 두군데 다 여객취급을 안하지만 그래도 역이니까 적어준다.. 안그래도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가지만 여기서는 그 존재가 확실하다...
옛날방식 그대로...
내가 왜관까지 탈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1209열차로 제법 자주 이용한 열차중 하나이며 2007년에 처음으로 탄 열차이기도 했다...
그때 찍은 사진으로 당시에 대전출발 13:25분 부산도착 16:50분경이었었다..(지금은 13:20/17:01)
이때만 해도 경부선은 봉고가 쥐락펴락 했으니까.... 그래도 연착은 안먹었었다...
그렇게 도착한 왜관역....
갠적으로 왜관역이라는 이름 별루 마음에 안든다.. 칠곡역이라고 해도 �는데 왜 왜관역이라고 했을까?? 이것도 역명때문에 본래지명이 퇴색된 사례중 하나다...(또 한군데가 조치원임.. 연기군에 속해있지만 연기군은 몰라도 조치원은 몇번 들어봤을듯... 부곡역도 이러한 케이스였지만 최근에 의왕역으로 개명했으며 동시에 의왕역(화물기지)은 오봉역으로 개명했음....)
현재의 왜관(칠곡군)읍내 모습.. 얼핏보면 중소도시의 번화가 같지만 아직도 칠곡군 왜관읍이다...
1970년의 모습... 진짜 개판이다..
왜관역에서 이 간판 찾기 무진장 어렵다....
날 동대구까지 모시고 갈 해운대행 열차가 5분지연묵고 들어오고 있다...
디젤의 소리를 들으면서 동대구로...
첫편은 올만에 써서 조금 횡설수설한 면이 없잖아 있는듯 한점 송구스레 생각합니다.
2호차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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