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8년 내일로 機行

저속철도의 미학-충북,중앙,대구선 승차기(4)-삼계탕아 기다려라

북쪽의완행열차 2008. 8. 3. 21:42

또 귀차니즘이 시동걸려서 안쓰다가 다시 쓰는군요... 빨리빨리 이어가겟습니다

 

단양역앞에 있던 까만돌들... 니들 혹시 석탄이가??? 

 

단양역 달대형폴싸인.. 왼쪽에 있는 단성역은 원래는 구단양역으로 충주호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단양의 관문이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걍 열차교행만 이루어질뿐 여객취급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뭐 취급 당시에도 시간때문에 이용객은 없었다고 하니...(서울-안동행만 정차햇다고 한다)

 

청량리 기준 178.4키로지점... 안동까지 아직 80키로정도 남았다

 

대구,강릉은 환승해야 되고 서울행도 틀린표현은 아니니....(청량리역은 서울에 있다)

차라리 2번선에다가 영주,안동,부산(부전) 1번선엔 제천,청량리라고 하는게 옳을듯 싶다

 

열차 진입중!! 아싸 이번엔 뚫렸다!!

 

타자마자 맨 뒤에 가부좌 틀고 사진찍기 시작!!!(청량리-안동,강릉행은 신형무궁화호가 거의 점령했다고 봐도 된다)

 

남한강철교(?)를 건너고 있는중.... 철교는 트러스교가 젤 멋있는듯 하다

 

철교를 나와서...

 

단성역(?) 통과중.. 단성역이 맞으면 단성역 설명 잠깐 하고 넘어간다

 

 

단성역(丹城驛)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역이다.

초기 역명은 단양역이었으며, 충주댐 건설로 선로가 이설되어 생겨난 역이다.

 

1942년 4월 1일 : 충북단양역으로 영업개시

1945년 8월 15일 : 단양역으로 개칭

1985년 5월 1일 : 충주댐 건설과 함께 현재 위치로 이전, 구단양역으로 개칭

1985년 7월 12일 : 현재 역사 신축

1993년 3월 1일 : 단성역으로 개칭

2008년 1월 1일 : 여객취급 중지

 

이렇게 파란만장한 歷史를 자랑한 역사가 또 어디 있을까....

 

중앙선은 의외로 산악노선이여서 커브가 가끔씩 나오지만 영동/태백선에 비하면 양반이다

 

왼쪽에 희미하게나마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보인다.. 중앙선에 치명타를 날린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역시 한 터프한편이다 백과사전을 보면 제천-풍기가 맨 나중에 개통�다고 할 정도로 이쪽은 소백산때문에 산세가 험하다

 

터널서 본 외부세계....

 

 

죽령역 통과중... 왼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벽돌건물이 죽령역사다

 

무쟈게 짧은 터널..

 

드디어 죽령터널 진입!!! 한국철도서 3키로 이상터널 중 한군데다. 고속도로 역시 터널로 뚫었는데 길이가 4.6키로에 달한다.. 역시 죽령...

 

5분만에 터널탈출!!!!

 

철도는 도로에게 발린지 오래......

 

희방사역... 寺사 시리즈중 한군데로 이곳 역시 근성구역중 한군데다(열차 상,하행 각 1회 정차) 역 스탬프가 있지만 찍기가 여간 힘든곳중 한군데다...

 

글구 풍기 도착.... 시간이 늦은 이유는 챙길거 챙기느라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