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8년 내일로 機行

[특집!]영남루 방문기&밀양방문기

북쪽의완행열차 2008. 10. 5. 23:36

이번편은 RDC동차를 기다리면서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 방문편으로 꾸며봅니다!!

 

역전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를 받고 영남루로 가는 버스에 올라타고 기사에게 영남루서 알려달라고 해서 영남루 입구에 도착!!

 

영남루입구서 본 밀양강 철교.. 기차서 볼땐 이쁘게 잘 나올거 같았는데;;;;

 

영남루 안내판...보물 147호면서 국내 3대누각중 한군데라고 한다(3대누각은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라고 하며 진주 촉석루는 진주역 방문스탬프에도 있다)

 

영남루.. 기차서 많이 봤지만 실제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조선시대때 풍류를 읊조리던 곳은 이젠 시민들의 쉼터로 되었다

 

석화.. 꽃모양 돌이라고 한다

 

다시 앵글을 잡으니 지대로 잡힌다

 

박시춘 선생 고택 안내문 신라의 달밤, 이별의 부산정거장이 대표적 노래라고 한다..

 

한국가요계의 거목 박시춘선생 고택... 한때 친일파논란으로 관람을 중단했지만 이젠 다시 관람을 할 수 있게 해놨다.. 3000여곡을 작곡했지만 4곡의 친일작품때문에 친일파논란까지...작은 실수가 큰 화를 불러온 셈이다

 

정려문???  딱 보아하니 아랑낭자와 관련있군ㄲㄲㄲ

 

조선시대때 재판모습인듯... 나두 잘 모르겠으므로 통과!!

 

아랑낭자와 영남루..

 

마침 대구-진해간 단거리새마을호가 포착되어서 잡긴 잡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족하다

 

열차가 가고 난 빈 철교..

 

올만에 보는 소독차.. 저런 막장급 도로를 달리는 그 자체가 신기했다

 

밀양성 성벽과 고속열차.... 과거와 현재 동서의 만남이다..

 

밀양시 버스 도착안내단말기.. 요새 웬만한 중급도시엔 다 있는듯 하다..

 

내가 밀양역까지 탄 시내버스... 번호하나 직이주는군.. 7319.. 내 애차중 하나로 레이디버드 전용기관차(반자이 기관차) 도색을 하고 돌아다니지만 이놈은 시내버스.. 암튼 기분이 묘했다..

 

밀양역... 경남 유일의 고속열차 정차역으로 경전선하고 분기하는 관계로 수요가 은근히 많은 역중에 하나다.. 역은 한옥응용형..

 

영화 밀양 촬영지.. 밀양이 워낙 대박치다보니 야예 전도연거리까지 있다고 하며 명예시민까지 줬다고 한다..

 

영화촬영했던 그 장소를 내 카메라에 담았다..

 

지나가던 아가씨에게 부탁해서 건진 사진.. 왼쪽에 보이는 가방이 내 여행가방으로 4년째 사용하고 있고 해외까지 나갔다온 경력도 있다..

 

전통이 있으면서도 영화로 뜬 도시... 그곳은 경상남도 밀양시다..

 

다음편부터 다시 기차여행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