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쉬는 차원으로 오후 일정으로 임진강라이너(임진강-서울간 새마을호)를 타기로 했다
대전의 우리말 지명.. 탄방동이 숯방이란다
내가 탈 열차는 당연 새마을호!! 것두 광주발!!!
KTX진입.. 이제 슬슬 날아보자!!!
내가 탈 새마을호가 진입하고 있다.. 1-8호차는 여수발 9-16호차는 광주발(목포발)로 총 16량이라는 장대편성으로 운영하는 열차였다
내가 탈 광주발 새마을호가 뒤에 붙어오고 있었다..
대전으로 가는 대전선을 보면서... 오른쪽으로 K아파트가 보인다..
나두 어릴때 잠깐 살았는데(96-98년) 그때 3층이여서 대전선 경유 비둘기호를 본 기억이 난다(기관차는 기억이;;;)
현대정공서 1992년 제작..
이동무선 공중전화 이용안내.. 과연 실제로 저걸 쓴 사람이 있긴 있을까 한다..
13호차 자유석.. 객차번호 353번..
한때의 영광들... 좌측엔 크루져 공항리무진 가운데엔 소위말하는 흑백폰..(이거 쓰는사람 아마 없을듯..) 오른쪽엔 봉고 데뷔때 새마을호 끌던 모습(요샌 동대구-포항간 유선형 무궁화 끌더라;;;) 이젠 시대의 화석으로 남은 핸폰과 노익장을 자랑하는 기관차와 버스...
수원까지 논스톱으로 시원하게 왔다.. 예전 고속열차 개통전까지만 해도 대전-수원 거의 메다박았는데.. (가끔씩 대전-동대구 직통도 있었다) 이젠 수원-(서)대전간 논스톱 새마을호도 거의 없다고 봐야된다.. 대부분이 천안정차.. 심하면 조치원,평택도 정차... 재수없음 신탄진 정차하는 놈도 걸린다
서울까지 탈 무궁화호가 진입중...
수원역 출발!!!
비가 오네;;; 이때 맨발에 딸딸이 끌고가서 발이 홀딱 젖었다..
부산서 부터 열심히 온 무궁화호..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애매해서 14:50분 통근열차 타기로 하고 잠시 역구내서 쉬었다
통근열차서 롱시트에 앉아서 졸다보니 임진강에 도착했다...
임진강역...
경의선 통근열차 행선판.. 이제 몇년후면 저 행선판과 통근열차도 추억으로 남는다...
도라산/개성/평양/신의주방향.. 언젠간 통일이 되면 저 선로 따라 중국까지 한국열차가 가겠지...
도라산에서 오늘의 주빈인 새마을호가 오고 있다..
문산 전동차기지인듯... 건물을 보아하니 검차고(검수고)정도 인듯 하다..
이곳은 사령실정도?? 경의선 전철화는 생각보다 빨랐다..
17:45분 동대구행 무궁화호가 15분이 넘도록 출발 안했단다(이때 아빠에게 물어보니 수색기지서 검수때문에 늦었다고 했다..) 암튼....욕 좀 먹게 생겼군...
내가 탈 새마을호가 장내진입중이다.. 이때 새마을호가 용산정비창서 올라왔다..
수원-두정간은 화물열차가 여객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가끔씩 전철선로를 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화물열차 제한속도 100-110 여객열차 150)
대전에 10분씩이나 연착 처먹고 도착전에 찍은 형식번호 사진... 역시 5호차 자유석 맨 뒷줄ㄲㄲㄲ
담편부터 꿈이 현실로!! 호남선 완주!! 가 시작됩니다!! 이제 5-6편만 더 쓰면 마무리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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