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8년 내일로 機行

디젤동차들의 아지트.. 영남동차기행(1)

북쪽의완행열차 2008. 10. 5. 22:41

글쓰기에 앞서서 10.2일에 자살한 故최진실씨의 冥福을 빕니다▶◀

 

제목 붙인 사유 : 영남지방(대구이남)으로는 무궁화호 디젤동차(NDC), 통근열차 개조 무궁화호 디젤동차(RDC),새마을호 디젤동차(PP동차)같은 동차들이 많이 운행하기 때문에 붙였음

 

이번편은 특이하게 대전역이 아닌 신탄진서 출발을 하게 된다 신탄진까지 집에서 704번으로 이동..

 

신탄진에서 대전으로 내려가는게 아닌 조치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선택한 부산발 무궁화호.. 조치원까지 일단 이놈으로 올라가게 된다 

 

조치원에서 찍은 전기기관차 집전장치(판타그라프) 저 집전장치를 통해 들어온 전기로 열차가 달리며 차내전원공급까지 하게 된다.. 작다고 무시하면 안될듯....

 

내가 탈 마산행 새마을호... 조치원-대구간 194키로를 2시간만에 내달리게 된다

 

내가 대구까지 탈 마산행 새마을호가 진입중이다..

 

오늘도 역시 5호차 자유석에 입장!! 또 전세군ㅋㅋㅋ 늘 그렇듯이 왼쪽 맨뒤에 4자리 깔았다

 

비교적 신형객차 걸렸다.. 새마을호(특급디젤동차)의 평균 차령은 15년 이상이지만 이놈은 14년이다..

 

대전역 진입중.. 왼쪽에 나온 열차는 13:02분에 출발해서 서울까지 가는 열차다

 

심천역 통과... 1940년대부터 줄곧 저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실~컷 자다보니(잘만하지.. 의자 4좌석 먹었지 풀 리클이지.. 그러고도 잠이 안오냐??) 옆에서 고속선로가 합류하고 있다.. 열라게 날았다가 다시 기어가고...

 

처음보게되는 RDC동차(CDC무궁화 개조동차).. 이번에 시승을 가지며 영상까지 남긴다...

 

RDC[CDC 무궁화 디젤동차(CDC 급행형 기동차)]에 대해서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통근형 디젤 동차(CDC)의 경우 기존의 무궁화호 디젤동차-급행형 기동차-(NDC)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근/보통급으로 열차의 운행계통을 편성하여 NDC에 비해 턱없이 낮은 운임을 받아, 열차에 '승객을 가득 채워야 겨우 수지타산이 맞는' 비효율성을 야기시켜서 철도공사 에서는 통근형 디젤 동차 일부를 무궁화호로 개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결국 일부차량을 좌석개조와 여러 편의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하여, 2008.3.31일 창원-진해간 진해 군항제 임시열차로 첫 선을 보였다(4.13일까지 운행). 본격적인 정기열차로 투입된 때는 이틀 뒤인 2008년 4월 15일, 대구-마산 간 첫 개조열차 였던 9562-9665-9563 열차가 제 1903호 열차로 첫 운행을 개시하였다.

이 열차는 RDC(Refublishied Diesel Car)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기는 하나, 정식명칭은 'CDC 무궁화 개조동차'이다. 세근실업에서 개조 작업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쪽면 두개의 출입문중 한개를 폐쇄하고 창문을 대형화 했으며, 엔진에 의한 진동, 방음에 대한 보강이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3량편성으로 운행되며 1호차 부분에는 자동판매기와 간단한 오락시설을 갖춘 미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실내는 무궁화호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전철에서 운행되는 전동차와 마찬가지로 내부를 불연재로 교체하였다.

 

RDC동차의 전면부.. 통근열차티가 팍팍난다..

 

그 옆에는 무궁화호 디젤동차(급행형 기동차)가 서있다.. 이제 은퇴가 눈앞인 녀석.. 그러고 보니 나두 이녀석 제법 타봤다..(2005년 밀양-진주. 2006년 동대구-진주, 2007년 동대구-포항) 그리고 이번에 밀양까지...

 

열차는 굉음과 함께 동대구에 도착하고 있었다.. 근데 거기 설마... 유선형 무궁화호???

 

이때 대구-동대구간 우연히 기관사하고 대화했는데 무궁화호 동차가 없어지는게 아쉽다고 하셨다.. 아쉬운건 매 한가지인듯 하다...

 

과거 통일호에서나 볼 수 있던 흰색 좌석안내판.. 진짜 올만이다...

 

옷걸이도 옛모습 그대로...

 

천장조명하고 에어컨.. 급행형 기동차(NDC)는 이렇듯이 예전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경산역 정차중.. 이때 고속열차를 선행하느라 제법 정차했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청도서 경부특급을 대피하느라 장시간 정차...

 

영화 밀양으로 뜬 밀양시에 도착했다.

 

영화 밀양을 찍었다는 홍보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