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8년 내일로 機行

꿈이 현실로!! 호남선 완주!!(2)

북쪽의완행열차 2008. 10. 26. 23:51

광주도시철도와 짧으면서도 길고 의미있는 만남을 뒤로 하고 송정리역에서 내렸다.. 

 

송정리역은 광주역과는 대조적으로 도철-국철간 환승이 용이하다.. 그건 그렇구 KTX표시가 어째 봉고기관차 비슷하다;;;

 

송정리역.. 고속열차 들오면서 역을 리뉴얼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검정건물이 광주도철과의 연결통로...

 

목포까지 날 태워줄 새마을호가 진입하고 있다.. 근디 코마개 짝짝이네ㅋ

 

13호차 자유석.. 익산서 분리/병결하는 탓에 목포행은 9-16호차.. 아마 13호차 자유석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일듯 하다..

 

나주역 정차중... 나중에 대전 올라오면서 나주역에서 기차를 다시 타게 된다

 

무안 아니면 함평을 지나면서... 호남평야가 펼쳐져있다...

 

일로역 도착직전에 찍은 강.. 호남선도 여유가 있는듯 하다..

 

일로 정차..  엄밀히 말하면 일로역은 말이 좋아 일로역이지 호남선 이설당시 일로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왔다.. 주소는 전남 무안군 삼향면으로 되있네... 일로라는 지명은 고려 명종 2년(1171년) 무안현 초대 현감 나자강씨가 시찰 중 일로마을을 지나다 길이 좁아 노인 한 명 밖에 다닐 수 없었다 하여‘일로’라 칭해졌다. 원래 역이름은 삼향역이었지만 1924년 3월1일에 일로역으로 변경 2001년 현위치로 이전..

 

대불선 분기... 총연장 30릿길(12키로)로 화물전용노선으로 간간히 운행하는듯 하다..

 

대불선을 멀리 잡고 풍경을 살리면서...

 

목포까지 줄기차게 내려온 새마을호.. 이제 약간 손보고 다시 용산으로 올라간다.. 물론 나두 나주-익산간 마지막 새마을호로 이용하게 되구...

 

호남선 종점... 잘하면 무임승차도 가능하겠다??????? KTX의 경우에는 거의 끝까지 들온다고 한다..

 

호남선종착역.. 최서단역이기도 한 목포역은 호남선의 종점이다..

 

목포역.. 이곳까지 오기 위해 1년을 벼르다가 결국 내 생일에 왔도다!!!

 

목포역 광장도 5.18 민주화운동당시 현장이라고 하며 위에 보이는 건물은 목포역 옛모습이라고 한다..

 

목포역.. 호남/경전선 일부열차들의 시.종착역이다..

 

한동안 전에 돈 조낸 뜯어간 목포년이 생각나서 목적지 없이 역 주변 배회하면서 담배만 죽어라 피워댔다..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내 35만원 내놔ㅠ 

 

목포역 검수구(???) 지나다니면서 기차 한번씩 볼 수 있다..

 다음편서 계속.. 이제 몇편 안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