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8년 내일로 機行

글쓰는것을 마치면서...

북쪽의완행열차 2008. 10. 29. 23:23

7/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내일로 티켓으로 여행을 다녔다..

 

다닐때의 그 감동 그대로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었다.. 더구나 공익근무라는 직업(?)을 가진 탓에 자주 글을 쓰지 못하고 띠엄띠엄 쓰다보니.. 그래도 나름 가치있는 여행이었고 첫승차구간도 많았다..

 

첫승차구간

 

7/19 중앙선 안동-영천(원체 차도 안다닌다)

7/21 전라선 곡성-여수

7/22 경원전철 의정부-소요산(통근구간을 전철이 운행함) 서울도시철도 6호선 석계-봉화산-동묘앞

7/25 광주선 전구간(북송정-극락강-광주) 광주도시철도 1호선(금남로5가-운천, 김대중CC(마륵)-평동, 평동-송정리) 함평-목포

 

시승열차

 

7/22 경원전철 의정부-소요산K1171편성(이문기지소속)

7/23 상동-진영 9562(통근열차 개조 무궁화호-RDC)

7/25 광주1호선 112편성(금남로5가-운천) 123편성(마륵-평동-송정리)

 

획득스탬프

 

7/19 단양,풍기,안동

7/21 구례구,순천,여수

7/22 의정부,신탄리

7/25 광주,송정리,목포,나주,(구)영산포

 

수집한 입장권

 

7/19 봉양(발매1호),단양,풍기,안동

7/21 구례구.순천,여수

7/22 소요산,신탄리

7/23 상동역((구)유천역),진영역

7/25 광주(KTX518열차-5.18민주화운동 기념),송정리,목포,나주

 

이번에는 날씨가 조금 안좋아서 좋은사진을 많이 못건진게 아쉽다면 아쉬웠고 4칸짤 무궁화호로 시작 4칸짤 무궁화호로 끝냈다는 점이 다소 특이하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주중에 새마을호가 자유석을 운영해서 5호차(일부열차 13호차)를 혼자이용(전세)했다는 점하고 사람이 그닥 많지않았다는게 좋았다.. 작년의 경우엔 주중에도 새마을호 타면 눈치보기 십상인거에 비하면 이번엔 완전 황제급이었다ㄲㄲ

 

다닌 지역을 보면 주로 아랫동네위주로 다녔으며 호남지방 주요철도(호남,전라선)를 완탕깐데다가 의의를 두고싶으면서 지하철,전철의 경우에는 대구2호선빼고 다 탄 쾌거(?)를 달성하게 �다..

 

여행다니면서 젤 기억에 남는것은 거의 매일같이 酒님을 영접했다는 점과 거의 꼴초가 �다는 점이다..(자랑이다 개새끼야!!) 첫날 영천역 광장에서 계획변경하느라 4연타, 도착하면 2연타는 기본;;; 담뱃값으로 2만원정도 아작난듯 하다..

 

거기다 체력보충 핑계로 풍기서 삼계탕 사먹고 식당차서 밥먹고...

지름신 강림하사 단양역 통일호개조 식당서 된장찌개&풍기-안동간 무궁화호특실(급행열차 우등실) 승차....

부산갔을때 보수동 책방골목서 원피스 중고만화책 12권에 5천원주고 사서는 부산-(무궁화 입석)-구미-(새마을호 빈자리)-대전을 시작으로 여행내내 읽고(이때를 계기로 원피스만화 오타쿠가 된듯;;; 요새 샘실서두 읽는다)..

 

이젠 여행기록과 사진과 영상으로만 남는 2008년 내일로 機행.. 이 글을 끝으로 여행기를 완필하게 된다..

 

다음엔 무슨 여행기를 쓸지는 나두 11월에 결정하기고 하고 글을 이만 줄인다..

 

2008.10.29.23:54

 

2008년 내일로 機행기 완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