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는 이제 증산을 지나 하산을 하고 있다..
증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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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역에서 열차교행이 이루어진다.. 무궁화호끼리의 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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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신형은 기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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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허허허헉!! 새마을 격하 특실!!! 강릉가면서 저놈만 걸렸어두ㅠㅠ 이래저래 난 운도 더럽게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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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한동안 정선선하고 나란히 간다.. 물론 정선선은 정선읍내로 들어가고 태백선은 영월방향으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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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특이해서 그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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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지대로 말아먹었지만 약간의 보정을 해서 진정한 강원도를 보여준다..
잘 안보이지만 산 바로 밑으로 정선선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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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역.. 해발고도 688m라고 들었다.. 이제 이 자미원역을 벗어나면 완전 쩌는 구배(전설의 30.3퍼밀 거리 1547m)가 나온다.. 환산하면.. 47미터를 오르내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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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 버스종점.. 이런동네에 버스가 들어온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버스시간은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겠음... 아마 1일 1회들어오는것으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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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잠 자고 나니.. 천문대가 보였다.. 이제 영월에 진입했다는것이 느껴지고 동시에 제천도 얼마 안남았음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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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호대 전기기관차가 서있다... 여기가 어딘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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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식 역이 이쁘기로 유명한 영월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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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 완공년도는 1955년이다.. 내년이면 55세라는.. 근데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 개인적으로 영월역을 좋아하는 편이다.. 서양식 철도에 한식 역건물.. 어쩜 이런게 시공초월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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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교(?) 건설현장.. 영월도 이젠 덩치만 큰 시골서 관광화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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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이런 시골동네 군청이 저정도라니... 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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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이렇듯이 산과 물과 철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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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역.. 영월역과 나이는 비슷하지만 여객취급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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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역.. 뒤로 역삼각 마크가 얼핏 보인다.. 이 지역이 쌍용양회의 본고장이다... 쌍용양회라는 회사의 이름이 쌍용리에서 나왔음을 누가 알았을까???)
이놈이 쌍룡산 석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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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어딘가의 건축물로 들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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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제천 사이에 있는 역들을 보면 송학,장락역이 나오는데 이 역들은 특이하게도 1949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정동진서부터 타고온 객차번호.. 장애인 좌석이 있는 객차로 3호차다.. 내 좌석은 장애인석 바로 뒷줄이었지만 거의 65번(1인석)에 앉아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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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전에 있는 분식집에서 점심먹고 마지막 열차를 타기 위해 나왔다...
마지막 열차야.. 대전행 무궁화호지... 이제 이놈타고 실컷 자는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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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이 물이 양수리까지 흘러서 서울사람들 식수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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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 근처로 옛 충북선 흔적이 있다고 해서 눈에 HID라이트를 키로 본 결과 드디어 찾았다.. 지금의 충주인근 충북선은 시원하게 복선고가로 뻗었다.. 아마 충북선에서 복선고가는 이구간 뿐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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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 내가 의외로 많이간 역 중 한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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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강.. 그저 말없이 흐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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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역.. 철제역명판에다가 신식컬러 적용이 못내 웃기기만 하다.. 걍 흰바탕 내버려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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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차는 96년식 객차였다.. 코일스프링 대차여서 승차감은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나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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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무한수면모드로 돌입하고 깨보니 조치원역... 다시 졸다보니 신탄진 정차중... 정말 야간열차서 말아먹은 잠 보충 하느라 정신없었다..
대전행 무궁화호도 출고한지 얼마 안된 기관차가 맡았다... 이번 여행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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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정동진 일출 여행기 마칩니다..
이번 여행은 최장시간 승차기록을 갈아엎었다는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는...(기존에 5h30min에서 6h20여분으로...) 나중에 또 다른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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