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받구 겨울에 경주다녀온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주로 갔다.. 근데 시작부터.. 지름신 강림 분위기... 암튼 여행기 시작한다..
동틀무렵의 대전역.. 내가 봐두 대전역은 고속차 정차역중에서 가장 촌스러운듯 하다..
아침에는 완전 KTX천하... 제천행 무궁화호하구 내가 탈 새마을호 빼곤 전부 KTX....
이른 아침에 대전역의 주빈은 화물열차들이다... 새벽에 출발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멀어...
여객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대기중이다..
내가 탈 열차.. 경주경유 부전행 첫차다..
1051열차 대전역 진입중.. 이제 3시간 후에 나오면 된다ㅋㅋ
이번에두 역시 특실 59번에 앉았다..
열차의 모든 정보.. 1992년 대우중공업에서 621번 객차로 제작 좌석 60개..
열차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이원역을 통과하고 있다..
금강 도강중...
이게 정녕 김천시란 말인가....
김천 나들목.. 나두 저 나들목 이용한지 꽤 됬다.. 하긴.. 성묘갈때 김천까지 기차 김천-상주는 시외버스로 이동하니.. 집에 갈땐 부모님하구 같이 가구..
김천역서 숨돌리고 하천을 건너는 중.. 가뭄때문에 강이 제법 많이 말랐다...
구미를 출발하면서... 아직두 삐삐광고하고 시티폰 광고가....이참에 등록문화재로 등재시켜달라구나 할까??(그러면 욕먹는다!!)
약목 컨테이너기지.. 경북내륙화물의 중심지이다..
낙동강 철교 도강중... 새마을호여서 그런지 소리가 더 힘차게 들린다..
신동역.. 2004년에 만든 역건물이 그저 야속하기만 하다.. 옛 건물 내버려 둘 수 없었단 말인가..
고속열차 선로와 합류직전..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 수 있지만 답답한게 싫다.. 특히 창측.. 완전 깜빵이다ㅠㅠ(의미 알고싶음 쪽지나 비밀댓글 달아주세여ㅋㅋ)
염색공단이 보이는걸 보니 대구구나.. 가운데 전주만 아니었어두ㅠ
DYETEC.. 대구 섬유산업은 제 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듯 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두 열병합발전소에서는 연기가 쉬지않고 난다..
그렇게 대구역 도착... 저사람들이 기다리는 열차는 서울행 무궁화 제 1208열차이다.. 근데 가운데에 역도(커플) 1짝이 조금 거슬린다.. 아..ㅅㅂ 누군 여자 없는데 누군 여자 있고...
대구의 하천인 신천을 건너구 있다.. 이거 물이 진짜 맑구나.. 교각뿐만 아니고 다리 전체가 비친다..
동대구역 진입중.. 한때 대구-마산, 동대구-포항을 뛴 유선형 무궁화호들이 통근열차 개조 무궁화호(RDC)에게 역할 물려주고 쉬고있다.. 그와 동시에 봉고(7000)호대들도 긴장 조낸 타고 있다고 한다..
동대구를 출발하면서... 봉고와 RDC가 마주보고 있다.. 하긴.. 봉고는 조만간 대구서 쫓겨난다는 말도 있으니.... 봉고입장서 보면 RDC는 완전 웬수라 할 수 있을듯 하다.. 올만에 만난 지 짝(유선형무궁화)하고도 이별하구.. 도대체 니는 왤케 팔자가 그ㅈㄹ이가??
칼라풀 대구.. 누가 섬유도시 아니랄까봐..
열차는 드디어 대구선을 탔다. 밑으론 부실공사로 논란인 고속선 2단계 구간.. 이제 이 구간이 완성되면 경주역은 건천읍으로 옮아간다구 한다..
드디어 대구1호선 기지 잡았다!!!!
그냥.. 여기두 대구다..
금호강이던가?? 가물가물 하다ㅠㅠ
하양역.. 아직까진 대학생 수요로 먹고산다고 한다.. 통근열차 다닐때보다야 줄었지만ㅋ
청량리에서 부터 내려온 중앙선이 보인다.. 이제 영천서 대구선하구 중앙선하고 합쳐진다.. 제발.. 가천-영천을 중앙선이라고 하지 마시길.. 엄연히 대구선이라고 하는 정식노선이다.. 하양,영천빼구 다 무인역이어두ㅋㅋㅋ 여객취급 하는역두 하양,영천,북영천뿐이니..
영천역 도착.. 이때까지만 해두 암것두 몰랐다..
열차 또 다른 시각에서보기 - 매달려서 찍는다ㅋㅋ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순간...
뜨
허
허
헉
RDC등장이오!!! 것두 이번에 새로 도입된 그녀석이다.. 저녀석 오기 전까진 봉고기관차+유선형무궁화가 86년 당시 새마을호로 다닐때 모습으로 다녔다고 한다.. 작년에 다녀온 경주여행기 읽어보시길...
새차여서 光 이 난다..
영천을 출발하면서 이제 중앙선으로 진입하게 된다.. 여기서 서울-대전-동대구-경주-울산-기장-해운대-부전 새마을호가 다니는 경로를 보면 서울-가천(경부선) 가천-영천(대구선) 영천-경주(중앙선) 경주-부전(동해남부선)으로 4개 노선을 경유하게 된다..
임포역.. 2007년까지만 해두 포항행 통일호가 왕복4회(편도2회)정차했지만 이젠 교행이외에는 정차하는 열차가 없다..
임포리 풍경. 그저 조용하기만 하다..
아화역... 역 건물이 엄청 오래됬지만 관리해주는 사람도 없고 이젠 박제마냥 서있을 뿐이다..
건천역.. 열차가 안서다가 다시 서게 된 특이한 내역을 자랑한다.. 하긴... 명색에 읍내에다가 뒤에 아파트가 떡하니 있는데 열차 안세웠다간...
건천성당.. 주요 읍내답게 성당이 있다.. 그래두 무분별하게 들어선 교회보다야 낮지...
고분군.. 도대체 누구의 무덤이란 말인가...
무덤이 아니라 완전 뒷산급이군.. 저 무덤은 뒤져서까지 염장을 지르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모량역.. 나름대루 한역사 하지만 여객취급 중지된지 거의 2년이나 흘렀다.. 이런 간이역들이 박제화 되가는게 씁쓸한 따름이다..
금호고속을 우연히 찍었다.. 근데.. 기종이 조금 안좋은듯 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크루져1인듯.. 승차감 후달리기로 유명한...
율동역.. 언제든지 들어도 정겨운 이름이다.. 순수 우리말인 밤골로 했음 더 좋았을텐데...
누구 무덤???
무덤이 크긴 크구나....
서경주역.. 원래 역이름은 금장역이었지만 경주시에 있는 역임을 알리기 위해 서경주역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원래대로면 여기서 동대구로 가서 KTX특실 질러주는 형국이었지만 그만 뽀록나서는...
형산강 도강중..여기두 물이 제법 말랐다..
저 건물이 경주기관차고던가?? 그 옆으론 무궁화호 객차가 있다..
경주도착... 이때까지만 해두 몰랐다..
애들과 새마을호.. 과연 저 얼라들에게 있어서 새마을호와 관련한 추억이 있긴 있을까?? 나야 2006년에 부산-대전을 새마을호 특실만 탄 경력이 있으니...
담편부터 지름신과 제휴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번 경주여행기 조금 부실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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