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기차여행

내년을 기약하며.. 부산여행기(2) - 옛날의 회상.. 영도대교와 태종대

북쪽의완행열차 2009. 7. 15. 21:45

 

4시간50분간의 열차승차를 마치고 부전역밖으로 나왔다..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부산의 동부관문을 담당하고 있는 부전역...

 

부산지하철 1호선하고의 재회...  감동의 연속이구나ㅠ 거기다 시원하겠다..

여담이지만 부산1호선이 국내서 젤 조용한 구동음이 아닐까 한다..

 

진해군항제.. 통일호(통근열차)가 셔틀열차로 뛴게 언제였더라???

나두 내년에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서 군항제에 가기로 했다..

 

2년여만에 영도다리에 다시 왔다.. 영도다리의 정식명칭은 영도대교이며 1934년에 완공됬으며 1966년까지 도개(다리가 들림)교였으며 전차가 지났다.. 지금은 노후되서(올해로 75년) 버스를 제외한 대형차량의 통행은 금지하고 있다.. 이런 영도다리가 이제 다시태어나기 위해 조만간 해체공사에 들어가고 다시 태어날땐 6차로로 넓어지고 도개기능도 부활된다고 한다..

 

자동차들이 가고 있는방향이 영도방향이다..  이건 과거에 도개장치라고 하던데;;;

 

영도다리서 내려다본 바닷가..

 

부산답게 산까지 집들이 올라가있다..

 

영도대교.. 옆에는 가교건설중가 그랬다..

 

부산시민들의 추억..

 

영도대교는 어떻게보면 시민들의 체취가 진하게 배어있는듯 하다.. 특히 밑에 I Love 부산.. 누가 나처럼 놀러왔다 적은듯 하다..

 

자갈치 일대 매축지..

 

영도대교 다르게 보기... 밑에 내려와서 보기.. 아래의 파이프는 수도관으로 영도에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한다.. 이때문에 도개중지..

 

도개장치..

 

밑에는 항로여서 통항가능여부를 알려준다..

 

영도다리를 걸어서 건너고나서 영도에 들어간 다음에 태종대가는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자마자ZZZ

 

태종대유람선 뒤에서 뿜어지는 물보라..

 

역시 태종대가 경치는 좋긴 좋다ㅋㅋ

 

갈매기 한마리가 뒤따라오고 있다..

 

가 아니라 떼거지로 따라온다@@@ 새우깡을 바다에다 던져주면 제법 잘 잡아채던 자슥들..

 

저공비행까지@@@ 이동네 갈매기들은 그야말로 다재다능하다.. 근데 새우깡만 먹고산다냐???

 

이동네 갈매기들은 괭이갈매기라고 한다.. 한국의 전형적인 갈매기..

 

체면도없고 염치도없다..

 

그저 새우깡만 던져주이소 다 받아묵을테니..

 

이날 날씨도 거의 최상에 가까웠다..

 

맑은 부산앞바다..

 

바닷물이 2006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았다..

 

자살바위.. 저기서 얼마나 많이 죽었음 자살바위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자살바위.. 그만들좀 뒤져라..

 

영도등대...

 

영도등대하고 조형물.. 민간인이 들갈수 있는 유일한 등대라고 하며 1906년에 완공된 이후로 103년간 배들의 길잡이가 되고있다.. 내가 부산에 있던 2006년이 100주년되던해였다.. 지난 103년 앞으로 100년..

 

다시 보니 은근히 높네...

 

다시 영도등대... 태풍속에서도 저 인도의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올만에 독사진 한장 박았다.. 배안에서 다른사람에게 찍어달라고 한거 치고 잘나왔다..

 

등대..

 

부산의 랜드마크급인 오륙도.. 섬이 5-6개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과 유람선.. 바다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한번에 잡혔다..

 

가까이서 본 영도등대는 그야말로 위용자체였다..

 

상선.. 이러한 상선들 덕에 부산이 항구도시로 유명하게됬다..

 

괭이갈매기들이 바위에 모여서 쉬고있다..

 

어쩌다보니 찍힌 사진..

 

부산갈매기들... 과연 부산갈매기하고 일본갈매기하고 붙으면 어디가 이길까???

 

오늘도 부산앞바다 이상 무!!! 갈매기 한마리가 부산앞바다를 시찰하고 있다..

 

태종대 종점이 신한여객 차고지다 보니 각종 버스들이 눈에 보인다.. 내가 탄차는 아니지만 30번을 한번 찍어봤다.. 첨엔 저도색이 조금 어색했지만 어떻게보니 바다를 나타낸거 같기도 하다..

 

담편서 계속.. 내일로가 다가오면서 압박 조낸 받고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