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7 내일로 奇行

내일로 奇행(5)-경춘선으로의 여행 4. 청평-가평구간

북쪽의완행열차 2007. 7. 18. 15:57

 

청평-가평구간을 책임져줄 무궁화1815가 청평역으로 진입중이다... 계급은 이병이군ㅋㅋ

 

청평역 폴싸인...

 

 

 

힘차게 청평역을 출발했다...

 

선로합류!!! 경춘선 대부분의 역들은 승강장이 섬식구조고 노선이 단선이여서 역에 진입전에 갈라졌다가 진입 후에 다시 합쳐진다....

 

철교 통과중.. 안그래도 요란한 소리가 한층 더 요란해졌다.... 기차의 숨소리가 제대로 들린다...

 

커브가 많은 경춘선에서 긴 직선구간은 오랜만에 본다..

 

커브사진들... 반경이 제법 크다(곡선이 부드럽다는 뜻임..)

 

 

 

뜨헉!!!! 기차를 죽인다는 23퍼밀(2.3%) 하구배를 지나다니.... 곡선반경 580mㄷㄷㄷ 조낸 빡세지만 영동.태백선보단 낫다..(참고로 제일 빡센 커브는 조동고개구간으로 30퍼밀에 곡선반경이 3000m정도 된다)

 

상천역... 특이하게도 역이 승강장에 있다....이러한 역이 상천역 말고도 백양리역하고 중앙선팔당역이 더 있고 지금은 죽은 평내역도 이와 유사한 방식이었다..

 

직선같은 S-line...자세히 봐야 라인이 보인다..

 

터널을 나와서... 터널도 은근히 많았다..

 

자연과 인위... 오른쪽은 군 부대로 경춘선을 타고가다보면 군부대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구 가평역 도착......

 

 다음 화에서 계속... 담편부터 황당한(!) 이동이 시작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