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7 내일로 奇行

내일로 奇행(12)-영동선을 휘젓자!1

북쪽의완행열차 2007. 7. 18. 20:43

정동진서 영주까지 이용한 열차는 동대구행 무궁화호였다

 

행선판의 압박이..... 구맞춤법도 아니고 신맞춤법도 아니고 대체 뭐여???? 

 

 

 

커브가 예술이다!!!

 

옥계역 통과중....... 강릉하고 이별이다....

 

검푸른 동해하고도....

 

다음에 다시 일출보러 올께... 그때까지....

 

동해역 도착.... 사람들이 조금 타기는 탔다...

 

야간열차의 후유증으로 스위치백구간을 졸다가 놓혔다ㅠㅠ 이때 철암까지는 졸다깨다를 반복했고 침까지 흘리면서 4인내공상태서 잤다....

 

 철도이설공사... 스위치백대신 루프터널로 뚫는다는 말이 있다.....

 

검정과 노랑의 조화.....

 

이것들은 뭐고 여긴 어디여????

 

설마 이것이???

 

그렇다 철암역의 명물이자 등록문화재인 저탄장인것이다... 석탄산업의 영화를 기리고자 철암역과 추전역에 저탄장이 있다... 실제로 보니 진짜 웅대한것이 과거의 영광을 아직도 잘 나타내고있었다..

 

태백을떠나면서... 안녕히가세요! 고원휴양도시 태백입니다

 

그렇게 열차는 경북 봉화군으로 들어섰다...

 

터널이 산에 있는게 아니고 터널형태로 만들어버렸다.... 진짜 기술의 힘이란 이렇게 대단하구나...

 

석포역... 이쪽만 보면 조용할거 같지만 반대편에는 영풍화학(?) 석포공장이 있어서 비오는 날에는 조심해야 하는 황산조차도 눈에 띄였다...

 

근접해간다....

 

점점....

 

고수들은 현수교만 보고 어딘지 알 것이다 바로 승부역을 지나고 있던 것이었다..

 

다음편에 계속.. 다음편에 영주에 골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