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를 향해서 열차는 힘차게 가고 있었다.. 밑뚫린 교량을 건널때면 힘찬 소리가 들려서 안그래도 파워있는데 더 파워있어보인다...
아우라지행 마지막 터널 진입
이렇게 보면 자연과 동화된듯 하지만....
도로가 철도위를 넘어서 그 분위기는 반으로 줄어든다...
제법 오래되보이는 돌다리... 그래도 일부나마 남아있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열차는 39키로의 거리를 오는데 거의 1시간이나 걸려서 왔다.. 아래에 보이는 대차(차바퀴)는 세브론대차라 하며 일부 무궁화호에 채택된 KT23대차의 할배뻘이라 할 수 있다..(잠시 대차이야기좀 하겠음)
이놈은 쏘시미대차라고 유선형무궁화호(새마을호였지만 무궁화특실로 격하 그 후엔 무궁화 일반실로 격하(그당시엔 호평이었음) 현재: 임시수송시에만 출몰)에 쓰인 대차로 마찬가지로 공기대차다...
참고로 유선형열차는 원래 임시수송시 투입�는데 이번엔 투입이 안�다ㅠㅠ
이놈이 KT23대차로 무궁화호 97년식(나뭇결후기) 부터 채택된 대차로 승차감이 상당히 좋다... 장거리 이동시 이놈걸리면 그야말로 편안한 여행인 셈이다ㅋㅋ
위에서 갑자기 대차이야기를 한 사유는 흔히 무궁화호 최초의 공기대차가 KT23인줄 아는데 그 이전에도 공기대차가 존재했다는 점을 알려주기위함입니다.
오늘 정선선만 왔다갔다 했음직한 7521호...
아우라지역 폴싸인...특이한 형태다.. 이곳에서 맞춤법을 거들먹거리면 바보같음직 할 수 있겠다..
구절리 방향의 선로.. 구절리까지의 열차운행은 중지되었고 대신에 레일바이크가 운행중이다...
정선선 차장님은 평시에는 차장이지만 아우라지에 도착하면 그 즉시 기관차분리결합 작업을 해야 한다 아래 기관차에 보면 사람이 매달려 있는데 그분이 차장님이시다...
아우라지까지 장폐단으로 온 기관차가...
선로를 바꾸어서 진입후 다시 후진해서 연결하면 끝!!이지만 호스연결이 상당히 복잡하다고 한다
아우라지역.... 너와지붕을 언쳤다..
열차시간표... 하루 3번이었던것이 제천검수로 바뀌면서 2번으로 줄어들었다...
아우라지역 외부모습.. 이때 밖에 나가서 물공급을 햇다...
차장님의 각도로 한컷.....
이 사이에 차장님께서 정선역에다가 전화를 해서 스탬프를 준비해두라고 하셨다.. 다시 한번 김재호 차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통근열차이지만 의자 간격은 무쟈가 넓었다.. 내 발 발가락 끝이 겨우겨우 닿을 정도니....
흠냐.. 신식 역명판 무지 오랜만이군요ㅋㅋㅋ
이거 생각보다 편수가 길듯 하군요... 이때 갔던 노선경치가 좋기로 소문났으니.. 담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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