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역인 백양사역에 가기 위한 열차가 진입하고 있었다.. 올리밋에 발전차똥구녁.. 별루 안좋아하는 타입이다..
차창 밖으론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잇고...
정읍-백양사구간은 고속도로와 은근히 가깝다..
백양사역 도착.. 역 건물이 생각보다 작았다.. 정동진역 정도의 크기????
무슨 내용이었더라???
사거리버스T/M.. 뒷문이 폴딩형인 차량이 아직도 있구나...
백양사역 전경... 원래 백양사역은 역 이름이 사거리역이었다가 백양사역으로 개칭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중에 절이름을 소재로 한 역을 대보자.. 경부선에 직지사, 경원선의 망월사, 여천선의 흥국사(화물전용), 동해남부선의 불국사, 호남선의 개태사&백양사 총 6개가 있다.. 이중에 역스탬프가 있는 역은 불국사하고 백양사뿐이다.. 직지사역은 6/1일부로 여객 중지, 망월사역은 전철역사, 개태사는 대전착발 완행만 정차 그러고 보면 백양사역도 사찰역명 중 은근히 열차가 많은 편이다..
바로 뒤가 백양사나들목!!!! 창원서 이러한 구조(역뒤에 나들목)를 본 이후로 별루 쇼크도 안 받지만 그래도 볼때면 놀랍다.. 철도와 도로교통의 공존...
줌을 입~빠이 땡겨서 찍은 호남고속도로.. 차들이 시원시레 달리고 있었따
전라남도에 가면 ㅁㅁㅁㅁㅁㅁ를 볼 수 있다.. 답은 중형시외버스다..
시외버스라 하면 28,37,41,45승같은 큰 차량만 본 나에게 있어선 충격 그 자체였다..
더구나 저놈이 고속도로를 뛰는건 거의 경악이었구..
뜨헉 너 고속도로 뛰냐?? 설마.....
말도안되!!!!! 어떻게 저런일이!!! 진짜 해괴한 동네인듯 하다.. 광신고속.. 몇번 들어본 탓에 이름은 낯설지 않지만 말로만 듣던 중형시외버스는 충격 그 자체였다.. 참고로 말하면 광신고속은 금호고속의 형제뻘 된다고 한다(금호고속 베이스가 광주거늘!!!)
KTX와 목포발 새마을호를 보내고 나서야 광주-서대전-대전간 열차가 들어왔다..
일단 부용역까진 서서 가는거다..
4호차에 몸을 맡기고...
그렇게 전남과 멀어졌다.. 언젠간 다시 오마!!! 그땐 기필코 광주까지!!!!!!!!!!
시원하게 뻗은 선로.. 새마을호가 150 밟기에 딱 좋은 선로다..
터널 진입...
1분후에 나왔다.. 내가 알기론 호남터널로 알고 있다..
또 다른 터널 통과... 이쪽에 터널이 많은 이유는 노령산맥과 내장산을 넘기 위해서란다..
담편에도 대전으로 올라가는 여정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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