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기차여행

무궁화 특실 승차기

북쪽의완행열차 2007. 10. 20. 01:03

10/1일부로 무궁화호에 특실이 부활햇다는 말을 듣고 10/3일에 반가운 마음에 서울로 올라갔다.. (서울로 올라가는 과정은 생략.. ) 참고로 말하면 이때 새마을호 보통실 마지막 1장 내가 가져갔다ㅋ(아싸!!!)

 

천안 출발하자마자 나하고 인연이 드럽게도 없던 경북홍보열차가 청량리행 보통열차로 뛰고 있었다..

 

경북홍보열차.. 이놈도 이젠 추억으로 남았다.. 나하고 인연 드럽게 없던 놈 중 하나

 

저놈은 와 저기 꼬라박혀 있노??

 

천안-병점은 2복선(전철상ㅣ경부상ㅣ경부하ㅣ전철하) 구조로 되 있어서 가끔씩 화차와 여객열차가 나란히 뛰기도 한다 하는데 실제로 그 광경이... 결론은 새마을호가 속도로 추월을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서울역.. 요샌 이 행선판 보기가 어렵다(경부특급의 전성기가 그립다ㅠㅠ)

 

청량리역으로 가다가 종로쯤 �을때 갑자기 내리고 싶어서 내리고 다음차를 보니 청량리.. 그럼 천안발이네.. 하고 씹으려고 하는 순간!! 빨간차가 청량리행!!! 얼른 집어 탔다..

 

청량리 도착후 찍은 행선지.. 청량리-부평간 운행이다(이놈 무지 보기 어렵다 하는데..) 암튼 레어열차 탔었다..(이후로도 계속 대박이ㅋㅋㅋ)

 

청량리역 플랩식 안내판.. 맨 위에 있는 열차가 내가 탈 열차다. 남춘천행 빼고 죄다 특실 장착!! 보면 규칙이 있다. 경춘선 6번 강릉행8번 안동행7번 에서 출발하는 것과 강릉행과 안동행이 번갈아 가면서 정시출발 한다는 것이다

 

오메! 통일호! 플랩식 도착안내기의 실수로 퇴역한 통일호가 재조명 되었다.. 진짜 청량리역은 올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21세기에도 작동하는 플랩식 안내판..

 

내려가는 도중에 보인것은 8101호 지금은 구도색으로 청량리역 한쪽 구석에 처박혀서 실컷 자고 있다.(8100호대는 8101,02 두량만 있어서 보기 진짜 어렵다)

내려갔는데 날 반긴것은..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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