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기차여행

산과 바다를 골고루 누비는... 강릉행 열차 승차기(4)-등산시작!!

북쪽의완행열차 2008. 6. 23. 23:01

 

영월에서 청량리행 열차하고 또 교행을 한다..

 

철길과 옛도로.. 태백선 역시 철길과 도로가 나란히 놓여져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새로놓은 도로는 그런거 다 필요없이 교량과 터널로 무조건 직통때리고 본다.. 나로선 아쉽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빨리 가려고 하니..

 

하천엔 물도 없다..

 

교량이 철길보다 더 높은건 이젠 익숙하다..

 

열차는 잠시후면 터널에 들어가고...

 

터널을 나오면 잘 안보이지만 석항역을 지나고 있다

 

전철화구간의 화물담당은 노장인 8000호대가 하고 있다.. 힘은 좋지만(3900kw,5230hp) 속도(85km/h)가 딸리다보니.. 그렇다고 해서 8200보다 힘이 좋은것두 아니다(5200kw,6973hp,150km/h) 어쨋든 여객을 견인하던 이야기도 잊고 이젠 화물만 끄는 기관차다..

 

예미역 도착... 역 이름을 풀면 예절이 아름다운 동네라는 뜻이다..

 

영월군 답게 세멘화차들이 많이 있다.. 제천기점 51.8키로지점

 

함백선 폴싸인.. 함백선은 웬만한 사람들은 잘 모르는 노선으로 한때는 여객취급을 했지만 요샌 화물의 대피선으로 쓰인다고 하며 동호인들에게 간이역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노선이다.. 2006년에 함백역을 몰래 때려부수면서 언제 간이역이 몰래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일깨워준 결과 15개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게하는 결과를 이룩했다..

 

예미역 건물.. 건물 구조가 특이하다

 

보조기관차(?) 한대가 대기중이다.. 이곳은 급구배가 많다보니 화물의 경우엔 8000호대 2대를 붙이고도 가끔씩은 힘이 딸려서 뒤에 삼천마력짜리 기관차를 달아서 운행한다고 한다

 

함백선의 시작...

 

초반부터 이넘도 커브가 꽤 쩌는 편이다

 

태백선 답게 숲 사이로 열차가 지나고 있다. 이곳에서도 기관차가 보인다.. 이때 견인기는 8244호였다

 

객실 맨 뒤에서 잡은 국내 유일의 라멘교 사진.. 더 놀라운것은 저 선로가 나아가야 할 선로라는 점이다.. 도대체 커브반경이 얼마인겨!!!!!!!!!!(아빠에게 물어보니 15도라고 하는데...) 글구 라멘이라고 해서 ラ-メン을 생각하지 마시길...

 

혹시 윗사진을 보고 구라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증거샷! 아래에 희미하게 보이는 교량이 윗사진에 나온 라멘식 교량이다

 

담편서 계속.. 장편각오하고 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