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7 내일로 奇行

내일로 奇행(9)-경춘선과의 이별&과거의 회상

북쪽의완행열차 2007. 7. 18. 17:16

경춘선 완주 후 올땐 디카충전땜에 좌석권을 받았다...

 

춘천역서 이사 온 장승.....그래도 안쫓겨났구랴ㅋㅋㅋ

이 사진 찍고 조낸 뛰어서 열차에 타니 문닫고 바로 출발!!!

(16:30분차여서 표끊을때부터 조낸 긴장먹었음..) 

 

경치 좋고!!!!

 

강촌역을 멀리서 잡아봤다.. 이 정도면 커브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실런지???

 

백양리역 통과중!!! 아직도 춘천역이 살아있다!!!

 

평내호평역 출발.... 이곳에서 시설차 기다린다고 시간 조낸 잡아먹었다.....

그 덕분에 조낸 지연출발.....

 

작년까지만 해도 경춘선이 다니던 철길..... 이젠 자연 속으로 사라지다...

 

금곡역 정차중..ㅎㅎ 7분지연이다

 

성북역 장내에 진입하던 도중 어릴때 다니던 월계동성당이 눈에 들어왔다.. 어릴땐 조낸 작고 좁아빠졌는데 이젠 개간지가 좔좔 흐르는구나.......

 

성당&전동열차.... ㅎㅎ 저 전동열차 주님의 은총 조낸받겠구나ㅎㅎ

 

청량리역에 도착 후 찍은 행선판들...  행선지별로 하나씩만 주면 안되겠니???

 

2007년이 경북방문의 해다 보니 전동차에는 경북지방을 소재로 한 랩핑이 많았다.. 특히 K차 5*83유닛의 경북방문랩핑은 못 봤지만 S차 103편성의 영주랩핑을 한큐에 만났다.... 역시... 내는 경상도하고 뭔가 통하는 모냥인가부다ㅋㅋㅋ

 

명동가서 칼국시 한그릇 처묵고 청량리로 오기 위해 전동차 탔는데 K차 저항차량에 꼽살껴서 운행하는 초기저항차량 무동력칸에 탔었다... 어릴때 생각하면서 청량리까지 왔었다... 전동차 손잡이서 매달려서 갔던 기억하고 누워서 갔던 기억(아직도 사람 없음 누워서감..) 어릴때 기억이 떠오른다...

 

초저항에만 있던 무식한 스피커....생긴게 무식해서 그렇지 음질은 아직도 짱짱하다...

 

진짜 경상도하고 인연 질기구마이!!! 청량리역에서 본 상주곶감광고 부모님이 상주출신이셔서 마치 고향의 광고를 보는 듯 하다...

(가만 내 고향은 서울이자나!!!!!! 그럼 어찌 되능교???? 내고향서 부모님 고향 광고를 보다???

결론 : 한번 경상도핏줄은 영원한 경상도 핏줄이데이!!!!)

 

다음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야간열차여행이 시작되며 다음회는 사진이 몇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