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07 내일로 奇行

이설까진 1달여.. 장항&군산선 기행(4)

북쪽의완행열차 2007. 11. 13. 00:57

배타고 충청도서 전라도로 넘어가기 위해 장항도선장으로 갔다

 

군산까지 타고갈 여객선.. 바다가 아닌 강을 운행하는 배다

 

군산시가 손에 잡힐듯 하다 월명공원도 보이고...

 

군산도선장서 군산역은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택시타고 갔다 타자마자 기사에게 군산역까지 빨리 밟아달라고 하니까 마치맞게 세워줬다

 

군산->전주간 통근열차 올겨울을 끝으로 운행을 안한다.. 또 하나의 통근노선이 사라지는 것이다ㅠㅠ

 

추억이 될 군산선 승강장...

 

군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개정역에 도착하고 있었다 시설이라고 해야 역명판과 버스정류장형 역건물이 고작이지만.....

 

이게 개정역의 본체(?)다ㅋ

 

익산(?)가는 버스와 나란히 달리고...

 

군산선 유일의 유인역이자 화물취급역인 대야역에 도착했다.. 태야라는 영문표기가 특이하다... 군산선 열차가 이곳에서 교행을 하는 탓에 답사가기가 조금 아니다..

 

이러한

 

호남평야 사이를 달리는것도

 

이제는

 

추억으로 되겠지...

 

그렇게 열차는 임피역에 도착했다.. 군산선이 화물전용선으로 대체되더라도 이 역건물은 문화재여서 남는다고 들었다

 

오산리역 진입중.. 개정역과 비슷하지만

 

역명판이 틀리다.. 원랜 개정역과 비슷했는데 박살나서 새로 만든것이라고 한다

 

익산에 도착한 통근열차는 전주로 가기 위해 방향전환을 하고 조금 오랫동안 정차후 출발한다...

 

내가 탈 대전행 무궁화호를 기다리면서 소일거리를 찾던 중 익산역의 볼거리인 열차결합을 봤다..

 

일단 한편성이 진입하면.....

 

뒤에 붙을 열차가 들어온다... 원랜 동영상 촬영하려고 했지만 직원분들이 노출을 꺼려해서 사진으로 남겼다..(일본철도에 관심있으신분들은 하야테+코마치의 병결을 생각하면됨)

 

글구 내가 탈 대전행 무궁화호(전역정차)가 들어왔다.. 호남선 이용시 나에게 발이되는 열차로 이번 군산 장항선 여행 마지막 주자였다..

 

이렇게 장항&군산선 기행편을 마칩니다. 여행일자는 8월이고 작성일자는 11월이여서 제법 현재의 감정이 많이 들어갔던점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