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간이역답사

개정역 답사기(1)

북쪽의완행열차 2007. 12. 11. 22:40

 

5분걸려서 개정역에 도착했다.. 흰색 역명판이 날 반겨주고.. 근데 앞면은 멀쩡했지만 뒷면은 완전 개막장에 안습이었다ㅠ

 

종점을 향해 가는 통근열차... 하차객은 나 혼자...

 

멀리 있는 통근을 디지털줌을 써서 잡았다.. 이때 삼각대를 안가져가서 손각대로 찍었는데 손각치곤 제법 잘 나온편이다..

 

무인역에 있는 열차시각표.. 2008년부턴 쓸모없다...

 

가로등&역명판...이때 역광이여서 사진 별루 잘 안나왔다ㅠㅠ

 

하늘향해 높이 솟은 가로등이 어찌나 높던지 카메라에 다 안잡히고 잘려부렀다..

 

이젠 빛바랜 사진이 더 잘 어울릴듯 하다.,..

 

앞면(철길방향)은 멀쩡하지만 뒷면(도로방향)은 진짜 아니었다.. 이끼에 벗겨지고.. 이런 소중한 형태를 방치하는 철공도 밉다..

 

3량 정지도 이젠 쓸모없겠지...

 

뒷면의 끼스... 앞면은 관리 하는듯 했지만 뒷면은 거의 방치에 가까웠다

 

논과 철길과 도시... 내가 헤멧던 곳이 아파트단지 근처였으니... 순간 내 자신이 ㅂㅅ같았다..

 

1996년5월2일에 고가성씨에 의해 준공되고 11년 7개월 29일간 승객들이 이용한 승강장..

 

버스정류장형 대합실과 역목과 정지표시판... 가만히 보면 저 나무도 버스서 본듯 하다..

 

이젠 추억이 될 흰 역명판..

 

부착형 역명판.. 구맞춤법과 신맞춤법의 조화....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때 일부 사진은 일부러 흑백으로 찍었습니다.. 개정역.. 가만히 생각해보면 버스서도 보였는데 멍청하게 놓힌게 진짜 쪽팔립니다.. 혹시 군산시내버스 이용하시려면 역전서 31,32번 타셔서 개정파출소앞에서 내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