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나의 발자취/기차여행

또하나의 이별... 군산선&친구들(3)

북쪽의완행열차 2007. 12. 12. 23:09

 

1960년에 지어진 군산역... 47년간 수고했다...

 

통근을 타기 전에 한컷 찍었다.. 통근의 절규가 들린다..

 

군산→전주간 통근열차.. 행선판에서도 군산은 살짝 지워졌다..

 

키 큰 가로등과 군산역 폴싸인.. 이젠 군산대신에 신군산이고 개정이 들어간 자리엔 대야 공란엔 신장항으로 되겠지..

 

일몰효과... 영 아니다..

 

흑백사진... 이젠 이놈이 더 잘 어울린다....

 

익산서 내려서 근처 편의점가서 대충 저녁먹고 식량조달하고 구내로 들어왔다...

 

이번에도 마무리는 대전행 무궁화호(각역정차)이다.. 광주→대전... 결코 가깝지는 않구나... 왼쪽에 살짝 보이는 새마을호 역시 광주행이다ㅠ 언젠간 광주 가고야말겠어!!!

 

내가 이용한 객실.. 나뭇결 후기로 승차감이 작살내준다ㅋㅋ 이때 맨 앞에 4인내공으로 전세내서 왔다ㅋㅋㅋ

 

...... 말이 필요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이로써 여행기를 마칩니다. 나중에 알게 �지만 원래 호남선은 대전기점이고 나중에 조차장서 갈라지게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광주→대전 무궁화호... 저 다이아.. 영원하길....